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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링’에 적합한 인공지능(AI) 알고리즘을 개발하고 있다”며 “수면 트래킹(추적)뿐 아니라 여성 건강과 심장 건강 모니터링 기능까지 탑재하게 될 것입니다.” 삼선전자의 모바일 헬스케어(건강관리) 사업을 이끄는 혼 팍(사진) 모바일경험(MX)사업부 디지털헬스팀장은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 2024’가 개막한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인근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스마트반지 갤럭시링의 서비스 계획을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MWC에서 처음으로 갤럭시링의 실물을 공개했다. 금색과 은색, 검정색의 3가지 색상과 9가지 사이즈로 올해 하반기 출시된다. 손가락과 맞닿는 반지 안쪽 면에 생체신호를 감지하는 센서들이 장착돼 다양한 건강지표를 측정할 수 있다. 단순히 운동과 수면을 보조할 뿐 아니라 피부 온도 변화를 통한 생리주기나 미세한 심방세동을 감지하는 고도화한 헬스케어 기능도 갤럭시링에 담길 것이라는 게 팍 상무의 설명이다. 그는 “손가락은 피부 아래 많은 수의 정맥이 분포하고 있어 ‘갤럭시워치’의 팔목과 맞먹는 측정 정확도를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특히 갤럭시링을 통해 갤럭시 기기의 고성능 AI 기능인 ‘갤럭시AI’를 헬스케어로 확장할 방침이다. 착용 부담과 소비전력이 작은 갤럭시링을 통해 24시간 건강 데이터를 얻고 이를 통해 AI 학습을 고도화하겠다는 것이다. 팍 상무는 “모바일 AI 시대의 헬스 솔루션은 데이터의 활용 방식에 따라 그 가치가 달라지기 때문에 삼성전자는 데이터 가치 극대화에 집중하고 있다”며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삼성 헬스는 월간 활성 사용자 6400만 명의 광범위한 글로벌 데이터에 갤럭시 AI 기술을 더해 개인별 맞춤형 건강 관리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팍 상무는 갤럭시링에 특화한 서비스 개발도 이뤄지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그중 하나가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라며 더 구체적인 AI 지원 계획에 대해서는 추후 밝히기로 했다. 최근 갤럭시링 공개와 비슷한 시기 발표된 마이 바이탈리티 스코어는 수면, 심장박동 등 데이터로 사용자에게 개인화한 건강 가이드를 제공하는 기능이다. 사용자가 건강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부스터 카드’도 삼성헬스의 새로운 기능이다. 갤럭시링이 기존 갤럭시워치로부터 웨어러블 시장 점유율을 잠식할 수 있다
  • 정부가 공개한 기업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자본시장 전문가들은 주주 환원을 강조하며 내놓은 첫 번째 정책인 만큼 시도 자체에 의미가 있다는 해석이 주를 이뤘다. 반면 지나치게 자율성에 초점이 맞춰져 있어 실제 실효성 여부에 우려를 나타내는 목소리도 나왔다. 일각에서는 B- 학점을 줘, 기대 이하라는 평가를 내기도 했다. 코스피 시장에서는 보험, 은행, 자동차 등 업종에서 실망 매물이 쏟아졌다. 황찬영 맥쿼리증권 대표는 26일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해 시장 참여자들의 기대감에 차이가 있었던 것 같다”며 “해외 투자자들의 경우 한국 정부가 배당에 대해 부정적인 인식을 갖고 있다는 편견이 오랫동안 심어져 있어 이번 발표 자체에 상당히 놀라워하고 있다”고 전했다. 일부 과도한 기대를 했던 시장 참여자들에게는 아쉬운 내용일 수 있지만 실제 정책을 발표했다는 사실 자체가 시장에 큰 반향을 줬다는 얘기다. 황 대표는 “정부가 강제성을 두게 되면 시장에 적극 개입한다는 인상을 줄 수 있어 좋지 않다”며 “기업들의 자율성이 맡긴 것이 맞는 방향이라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황 대표는 이날 밸류업 프로그램에 대한 실망감으로 유가증권시장
  • 장동혁 국민의힘 사무총장은 28일 여당의 공천 핵심인 서울 강남과 영남 지역 공천 발표와 관련해 “가장 늦어질 수 있다”며 “구체적 이유를 일일이 다 말씀드리긴 어렵다”고 밝혔다. 장 사무총장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공천심사가) 29일에 모든 게 결정되는데 그날 다 결론 내기는 어려울 것”이라면서 “늦지 않은 시간에 결론내고 마무리 지으려고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선거구획정안과 '쌍특검법(김건희·대장동 특검)' 재표결이 다뤄질 예정인 29일 본회의 이후 ‘텃밭’ 공천을 매듭짓겠다는 의미로 장 사무총장은 미발표 지역 중 ‘국민추천제’가 도입될 일부 강남·영남권과 선거구 획정 이슈가 있는 지역을 제외한 나머지지역들은 전략공천이나 재공모가 이뤄지는지에 대해 “결론 못낸 지역들을 모두 가능성이 열려 있다”고 답했다. 국민추천제와 관련해서는 “확정적으로 구체적인 안이 만들어진 게 아니다”며 “어떤 방식으로 언제, 몇 개, 어느 지역구에 할지 검토하고 있는 단계”라고 설명했다. 충남 홍성·예산 경선 포기 이후 무소속 출마를 저울질 중인 홍문표 의원에 대해서는 “지역구에서 아무런 갈등 없이 선거가 진행되는 게 최
  • 삼양라운드스퀘어가 미국 프로축구 LA갤럭시의 새 시즌 메이저리그사커(MLS) 홈 개막전 스폰서로 참여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5일 열린 LA갤럭시와 인터 마이애미 CF 경기를 기점으로 미국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는 전략이다. 이 같은 취지로 삼양은 LA갤럭시 홈구장인 디그니티 헬스스포츠파크 곳곳에 위치한 LED·스코어보드에 그룹과 불닭 브랜드의 광고를 노출했다. 경기장을 찾은 관중에게 불닭볶음면·불닭소스 키트도 제공했다. 이번 경기는 LA갤럭시의 MLS 개막전이자 인터 마이애미 CF 소속인 리오넬 메시가 출전해 높은 관심을 받았다. 전석이 조기 매진됐고, 일요일 오후 5시 30분(현지 시간) 황금 시간대에 미국 전 지역으로 생중계됐다. 여기에 인터 마이애미 CF 구단주인 데이비드 베컴 뿐 아니라 영국 해리 왕자, 킴 카다시안 등 약 200여명에 달하는 유명 인사들이 경기장을 찾기도 했다. 이번 마케팅을 통해 미국 전 지역에서 그룹과 불닭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효과를 톡톡히 봤다는 게 내부의 평가다. 특히나 경기가 열린 로스엔젤레스에는 미국법인 삼양아메리카가 위치해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마케팅은 미국 시장 공략을 위한 마케팅의 하
  • 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가 다음 달 3일 열리는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두고 “정부 정책에 항거하는 대장정의 시작점”이라고 주장했다. 정부가 이날 전공의에 집단행동을 멈추고 29일까지 의료 현장에 복귀하라고 최후통첩을 했음에도 총궐기대회를 강행하겠다는 의사를 재확인한 것이다. 의협 비대위는 26일 자료를 내고 “공멸의 길로 가느냐, 아니면 끝까지 저항할 것이냐 선택의 시점”이라며 “이번 집회(3월 궐기대회)는 끝이 아니라 정부 정책에 항거하는 시작점”이라고 규정했다. 이어 “단 한 분도 빠짐없이 이번 집회에 참여해 그 열기로 이 사회를 놀라게 만들어야 한다”며 “총동원령에 준하는 참여를 호소한다”고 주장했다. 비대위는 또 “정부의 무리한 2000명 의대 증원과 대한민국 의료를 붕괴시킬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에 미래를 기대할 수 없는 전공의와 학생들이 의업을 포기하고 있다”면서 “정부와 사회는 직업윤리를 들먹여 비판하고 의사를 악마화해 몰아세우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어 “필수의료 재난 사태는 바로 정부가 초래한 것”이라며 “환자를 직접 진료한 경험도 없는 학자들이 현장 상황을 도외시하고 연구 자료를 생산해 경제
  • 한덕수 국무총리가 “257개 인증제도 전체를 제로베이스에서 재검토해 대대적인 정비마련을 마련했다”며 “기업의 연간 부담이 1500억원 경감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 총리는 27일 정부 서울청사에서 국정현안 관계장관회의를 주재하고 “일부 인증제도가 기존 인증과 중복적으로 운영되거나 실제 현장에서 전혀 활용되지 않는 경우도 있다”며 이 같이 말했다. 연 한 총리는 “국제인증 또는 기존 인증과 유사·중복되거나 실효성이 떨어지는 인증은 통폐합하겠다”며 “과도한 인증 비용은 줄이고 절차는 간소화해 기업의 인증 부담을 크게 낮추겠다”고 강조했다. 또 “불필요한 인증의 신설을 방지하기 위해 인증 신설절차를 강화하고, 공공조달의 인증가점 제도도 함께 정비하겠다”고 역설했다. 이날 한 총리는 “봄철 산불 발생에도 선제적으로 대비해야 한다”며 “인공지능(AI) 기반 산불감시 플랫폼을 지난해보다 3배 확대 설치하고 신속한 초동진화가 가능하게 고성능 산불진화 차량과 헬기도 확대 배치하겠다”고 말했다.
  • 최대 20억 원대의 시세 차익을 얻을 수 있는 서울 강남구 개포동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 100만 명이 넘는 신청자가 몰렸다. 이는 역대 최다 신청 건수로, 인기가 가장 많은 전용면적 59㎡의 경쟁률은 무려 50만대 1을 넘어섰다. 26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이날 오후 마감한 디에이치 퍼스티어 아이파크 무순위 청약에서 3가구 모집에 총 101만 3456명이 접수해 33만 7818대 1의 평균 경쟁률을 기록했다. 청약 신청자 수는 청약홈 기준 역대 최다 규모다. 전용면적 34·59·132㎡ 등 총 3개 주택형이 청약을 받은 가운데 최고 경쟁률은 59㎡타입에서 나왔다. 1가구 모집에 총 50만 3374명이 접수해 경쟁률이 50만 3374대 1에 달했다. 지난해 6월 무순위 청약을 진행해 역대 최고 경쟁률을 경신한 '흑석리버파크자이(82만 9804대 1)'에 이어 두 번째로 높다. 34타입과 132타입의 경쟁률도 각각 17만 2474대 1, 33만 7608대 1을 기록했다. 일명 '줍줍'으로 불리는 무순위 청약은 잔금 미납 등의 사유로 계약이 취소된 경우 진행된다. 만 19세 이상이면 거주지와 주택 소유·청약 통장 가입 여부와 무관하게 신청할 수 있다. 무순위 청약의 경우 분
  • "뇨관(소변줄) 교체를 늦어도 이번 달에 해야 하는데...파업 때문에 부르지를 않으니 마냥 기다릴 뿐입니다."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거부가 일주일 차에 접어든 가운데 서울 내 대형병원에서는 줄줄이 수술 연기·조기 퇴원·입원 거부가 속출하며 '폭풍 전야'처럼 고요한 분위기가 연출되고 있다. 26일 오전 서울경제신문이 방문한 서울 서초구의 서울성모병원은 전공의들의 집단 진료 거부가 시작된 이달 23일에 비해 썰렁한 모습이었다. 병원 1층에서 만난 안내 자원봉사자 A씨는 "확실히 평소보다 환자가 적다고 느껴진다. 원래 로비가 지금보다 훨씬 붐비는데 파업이 시작된 뒤로 사람이 쭉 줄어든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각종 진료 예약, 수술이 줄어들어서 그런 것 같다"면서 "안내 담당자들을 총괄하는 선생님 말로는 일주일 사이 환자가 1000여 명 정도 줄었다더라"고 귀띔했다. 서울성모병원으로 이송되는 응급환자 수가 확 줄어들었다는 제보도 이어졌다. 한 사설 이송업체의 직원 B씨는 "환자가 엄청나게 줄었다. 파업 시작한 이후로 이송 건수가 70%는 줄다 보니 몸은 편하지만 마음은 불편하다"고 말했다. 병원 응급실 근처에서 대기 중이던 B씨는 "오늘은 응
  • 다이소가 점포별 월 매출액 1억 원을 돌파하는 등 유통업계 불황 속 ‘나홀로 호황’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사상 최대 고용을 달성하는 등 고용을 줄이는 다른 유통업체들과는 남다른 행보를 보이는 모습이다. 26일 공정거래위원회에 따르면 다이소의 지난해 가맹사업자 기준 점포별 평균 연매출액은 16억 5187만 원을 기록했다. 팬데믹 이후 2020년(12억 7588만 원), 2021년(13억 9392만 원), 2022년(15억 1160만 원) 등 꾸준히 상승하는 추세다. 다이소는 전체 점포 1519개 중 497곳을 가맹점으로 운영하고 있다. 다이소 매장 중에서도 매출액이 선두권인 명동점과 홍대입구점이 직영임을 고려하면 전체 점포의 평균 매출액은 더 높을 것으로 분석된다. 이를 바탕으로 다이소는 조만간 발표할 지난해 매출액이 사상 첫 3조 원을 돌파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2022년에는 매출액 2조 9458억 원을 기록했다.다이소는 직원 고용 측면에서도 회사 규모를 키우고 있다. 지난해 총 임직원 수는 1만 2349명을 기록했는데 이는 팬데믹 이전 최대 고용인원인 1만 2225명(2018년)을 넘어서는 사상 최대다. 직원 숫자가 늘어난 것은 다이소의 전체 매장 숫자가 꾸준히 증가한 덕분
  • SK텔레콤이 글로벌 이동통신사들과 인공지능(AI) 사업을 공동으로 추진할 합작법인을 연내 설립한다. 이들은 구글, 마이크로소프트(MS), 메타 같은 빅테크에 맞서 전 세계 13억 가입자가 쓰는 통신 서비스에 특화한 AI 기술을 확보하고 상용화할 계획이다. SK텔레콤은 26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이동통신 전시회가 열린 스페인 바르셀로나 피라그란비아 전시장 3관의 자사 전시관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주재로 ‘글로벌 텔코(통신사) AI 얼라이언스 창립총회(GTAA)’를 개최하고 세계 주요 통신사 경영진들과 AI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 협력을 수행할 합작법인 설립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과 기존 협력사인 도이치텔레콤, 중동의 이앤(e&), 동남아시아의 싱텔에 이어 일본 소프트뱅크까지 합류해 총 5개사가 합작법인에 참여한다. SK텔레콤은 이번 합작법인을 통해 통신사에 특화한 대형언어모델(LLM)을 의미하는 동시에 회사의 이번 전시 주제인 ‘텔코 LLM’을 본격적으로 개발한다. 한국어, 영어, 일본어, 독일어, 아랍어 등 5개 국어를 시작으로 전 세계 다양한 언어를 지원하는 다국어 LLM을 개발하는 것이 목표다. 5개사를 합쳐 총 13억 명에 이르는
  • DGB금융지주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22일 차기 회장 후보로 황병우(사진) DGB대구은행장을 추천했다. 회추위는 황 회장 후보자에 대해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으며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갖췄다”고 평가했다. 또 “DGB금융지주의 시중지주(시중은행)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끌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황 후보자는 다음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지난해 9월 경영승계 절차를 시작한 회추위는 이달 중순 황 행장을 비롯, 권광석 전 우리은행장, 김옥찬 전 KB금융지주 사장 등 3명을 최종 후보군으로 선정, 검정 절차를 밟아왔다.
  • “처음에는 ‘상담사 아니고 엔지니어 맞느냐’는 말도 들었죠. 하지만 이제는 저를 지정해 수리 서비스를 신청하는 단골 고객도 생겼습니다.” 냉장고나 세탁기 등 생활 가전제품 수리를 맡는 엔지니어는 금녀(禁女)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강했다. 생활 가전 자체가 크고 무거운 데다 전자 제품을 남성들이 더 잘 다룰 것이라는 선입견이 더해진 결과다. 그러나 최근 몇 년 새 분위기가 확연히 바뀌고 있다. 여성 1인 가구가 늘어나면서 여성 가전 엔지니어에 대한 수요도 빠르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이다. 삼성전자서비스 디지털강릉센터에 소속된 김경은 프로는 이러한 선입견을 깬 사람 중 한 명이다. 김 프로가 가전 엔지니어가 되기까지는 도전의 연속이었다. 2003년 강원도 용평 소재의 리조트에서 직장 생활을 시작한 그는 2016년 삼성전자서비스에 휴대폰 엔지니어로 입사했다. 서른 살이 훌쩍 넘은 나이에 ‘제2의 사회생활’을 시작한 셈이다. 2021년 새로운 도전의 기회가 찾아왔다. 삼성전자서비스가 고객 수요에 맞춰 여성 가전 출장 서비스 엔지니어를 육성하기 시작한 것이다. 김 프로는 “당시 센터장이 매사 긍정적인 자세와 웃는 모습이 보기 좋다며 저를 추
  • 정부는 이번 ‘밸류업 프로그램’에서 빠진 세제 혜택을 올 상반기 안에 추가로 마련해 발표할 방침이다. 배당을 늘린 기업에 법인세를 감면해주는 방안 등이 거론된다. 26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정부는 세법개정안을 발표하는 7월을 최종 시한으로 정하고 그 전까지 인센티브 개념의 세제 지원책을 준비하고 있다. 정부 안팎에서는 배당 증가분이나 자사주 소각분만큼 법인세를 공제해주는 방안이 추가로 발표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고배당 기업의 주주들에게 세제 혜택을 주는 방안도 유력하다. 배당성향이 높은 기업에 투자하는 주주에게 배당소득세를 현행(15.4%)보다 낮게 부과하는 방식이 대표적이다. 금융소득종합과세 대상자의 배당 소득을 저율 분리과세하는 안 또한 거론된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정책이 2014년 박근혜 정부 당시 최경환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내세웠던 주요 세제 정책과 유사하다는 분석을 내놓는다. 최 전 부총리는 투자·배당액이 일정액에 미달하는 기업에 추가 과세하는 ‘기업소득환류세제’와 고배당 기업의 개인 주주에게 배당소득세율을 인하해주는 ‘배당소득증대세제’를 발표한 바 있다. 이 중 기업소득환류세제와 배
  • 하나은행이 26일 하나카드·프로축구연맹과 함께 K리그 통합 팬카드인 ‘K리그 축덕카드 시즌2’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K리그 축덕카드는 2019년 출시된 국내 유일의 K리그 팬카드다. 축덕카드 출시 이후 지난 5년간 26만 좌가 발급되며 K리그 직관 팬의 필수품으로 자리 잡았다. 하나은행은 ‘K리그 축덕카드 시즌2’를 맞이해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 K리그 팬이 직접 제작해 참여하는 축덕카드 디자인 공모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통해 ‘K리그는 하나’ 라는 슬로건과 함께 25개의 K리그 구단 마스코트를 활용해 새로운 축덕카드에 ‘하나’ 됨을 표현하고 동시에 K리그 타이틀스폰서 하나은행을 상징하는 디자인을 채택했다. 하나은행은 K리그 2024시즌 개막과 K리그 축덕카드 시즌2 출시 기념으로 K리그 축구경기 입장권 할인이벤트를 진행한다. 오는 7월 말까지 K리그 축덕카드로 입장권 구매시 전 좌석 입장권에 대해 신용카드는 장당 5000원, 체크카드는 장당 3000원 할인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K리그 축덕카드를 소지한 고객은 대전하나시티즌 MD숍 구매시 5% 현장 상시 할인을 받는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한국 축구 뿌리인 K리그 타이틀
  • ‘부당 합병·회계 부정’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졌으나 1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의 2심 재판부가 정해졌다. 서울고등법원은 26일 이 회장의 자본시장법상 부정거래행위·시세조종, 업무상 배임 등 혐의 사건을 부패 사건 담당부인 형사13부(백강진·김선희·이인수 부장판사)에 배당했다. 형사13부는 고법 부장판사 1명과 고법판사 2명으로 이뤄진 대등재판부다. 해당 재판부는 김용 전 민주연구원 부원장의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 항소심 등도 맡고 있다. 이 회장은 2015년 제일모직·삼성물산 합병과정에서 최소비용으로 경영권을 안정적으로 승계하고 지배력을 강화할 목적으로 미래전략실이 추진한 각종 부정 거래와 시세 조종, 회계 부정 등에 관여한 혐의로 2020년 9월 기소됐다. 서울중앙지법은 기소 3년 5개월 만인 지난 5일 이 회장의 19개 혐의 모두에 무죄를 선고했다. 재판부는 두 회사의 합병이 이 회장의 승계와 지배력 강화만을 목적으로 이뤄진 게 아니기 때문에 전체적으로 부당하다고 볼 수 없고, 주주에게 손해를 끼쳤다고 인정할 만한 증거도 없다고 판단했다. 이후 검찰은 “삼성물산·제일모직 합병에 의한 그룹 지배권 승계
  • 윤석열 대통령이 26일 충남을 미래 모빌리티와 국방산업을 주축으로 한 첨단 산업기지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이날 충남 서산 제20전투비행단에서 ‘미래산업으로 민생 활력 넘치는 충남’을 주제로 열린 열다섯 번째 민생토론회를 주재했다. 윤 대통령은 “충남을 미국 실리콘밸리에 버금가는 첨단산업 기지가 되도록 확실히 뒷받침하겠다”며 “미래 모빌리티 산업 거점이자 대한민국 국방 산업의 중심으로 발전하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은 충남의 시군별 육성 방안을 소개했다. 충남 천안과 홍성에 위치한 국가첨단산업단지 두 곳을 ‘미래 모빌리티 특화 산업단지’로 조성하고, 충남 논산은 ‘국방 산업 특화 클러스터’를 만들겠다는 복안이다. 윤 대통령은 산업단지 설계 및 공사기간 단축을 위해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면 기업이 토지를 미리 확보할 수 있게 조치를 취하는 등 기업 투자를 유인할 수 있는 제도적 여건을 확충하겠다고 약속했다. 윤 대통령은 “세 곳의 산업단지는 계획 단계부터 필요한 모든 부수시설들이 완비되도록 복합 클러스터로 개발할 것”이라며 “이런 구상이 실현되면 미래 모빌리티 분야에서만 24조 원 이
  • 미술 경매에 관심은 있지만 뭘 살지 고민되는 분들을 위해 서울경제신문 아트 큐레이션 아트씽이 매주 소개하는 한 점의 미술 경매품. 이번 주 추천작은 백남준 작가의 ‘Dogmatic’이다. ‘비디오아트의 거장’으로 잘 알려진 백남준은 언어유희를 좋아했다. 이번 작품도 백남준식 언어유희가 돋보이는데, 독단적인 행동을 일삼는 정치인들을 풍자하고자 ‘독단적인’이라는 뜻의 ‘Dogmatik’을 활용해 작품을 제작했다. 백남준은 작품명에서 ‘개’를 떠올려 작품을 개로 형상화했다. 머리와 몸통으로 분리되는 고풍스러운 두 개의 텔레비전, 손잡이로 만든 귀, 망치로 만든 네 다리가 특징적이다. 백남준의 작품은 겉모습도 중요하지만, 시시각각 바뀌는 영상물이 더 중요하다. ‘Dogmatic’ 속 두 대의 텔레비전에는 정치인으로 보이는 인물과 개 짖는 모습 등이 교차되어 반복 재생된다. 마치 선동적이고 폭력적이며 전쟁이 벌어진 것 같은 느낌을 받을 수 있다. ‘Dogmatic’은 빅뱅의 태양이 보유한 것으로 알려진 ‘수사슴’과 꽤 닮았다. 백남준 작품 중 국내에서 최고가에 팔린 작품으로, 2017년 서울옥션(063170) 홍콩 미술품 경매에서 6억 6000만원에 낙찰됐다.
  • 김종인 위원장이 이끄는 개혁신당 공천관리위원회(공관위)에 피부과 전문의인 함익병 원장이 합류한다. 개혁신당은 26일 최고위원회의를 마치고 김 위원장 외 6명을 공관위원으로 임명하는 안건을 의결했다고 밝혔다. 개혁신당 공관위는 함 원장을 비롯해 이신두 전 서울대 교수, 경민정 전 경북 울주군 기초의원, 송시현 변호사, 김영호 변호사, 김철근 사무총장 등으로 구성된다. 이중 함 원장은 ‘속풀이쇼 동치미’, ‘강적들’ 등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이름을 알렸다. 지난 2022년 국민의힘 공동선대위원장으로 내정됐다가 7시간만에 철회된 바 있다. 과거 인터뷰에서 한 “여자는 국방의 의무를 지지 않으니 4분의 3만 권리를 행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박정희 전 대통령이 독재를 선의로 했는지, 악의로 했는지, 얼마나 효율적이었는지 고민해봐야 한다” 등 발언이 결정적 원인이었다. 당시 함 원장을 공동선대위원장으로 추천한 인물이 김 위원장이라는 보도도 나왔다. 송 변호사는 ‘동물의 권리를 옹호하는 변호사들’, ‘동물자유연대 법률지원센터’ 등에 소속돼 다양한 동물 보호 관련 활동을 해왔다. 장애인과 배드파더스 관련 방송에도 출연했
  • 황병우(사진) 현 대구은행장이 차기 DGB금융지주(139130) 최종 후보자로 선정됐다. 핵심 계열사인 대구은행이 시중은행 전환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통 DGB맨’ 출신인 황 행장이 DGB금융그룹을 전국구 금융그룹으로 도약시킬 수 있을지 주목된다. DGB금융지주는 26일 회장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다. 다음 달 열리는 주주총회에서 대표이사 회장으로 선임될 예정이다. 황 후보는 1967년생으로 대구 성광고와 경북대 경제학과를 졸업했다. 1998년 대구은행에 입행해 DGB금융 비서실장·경영지원실장, 대구은행 비서실장 등 요직을 거쳤다. 황 후보는 2년에 걸친 그룹 내 최고경영자(CEO) 육성 프로그램을 통해 지난해 1월 대구은행 수장 자리에 올랐다. 회추위는 “그룹에 대한 이해도가 높고 뛰어난 통찰력을 바탕으로 실현 가능한 비전과 전략을 제시했다”며 “우수한 경영관리 능력을 겸비했을 뿐 아니라 시중지주 전환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DGB금융그룹의 새로운 미래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 역량 있는 적임자”라고 평가했다. 황 후보가 당장 처리해야 할 주요 현안은 대구은행의 시중은행 전환이다. 그동안 금융지주와 대구은행의 요직을 두루 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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