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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촛불 국민언니 별명' 최민희에 마음의 빚 커" 왜?
조국 전 법무부 장관/연합뉴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이 경기 남양주시장 선거에 출마한 최민희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대해 "'촛불 국민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면서 "아무 도움도 드리지 못하니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조 전 장관은 28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최 후보에 대한 마음의 빚이 크다"면서 이렇게 적었다. '마음의 빚'은 문재인 전 대통령이 조 전 장관에게 사용했던 표현이다.

그러면서 조 전 장관은 "내 딸의 고교 생활기록부는 불법유출 됐고, 이후 거기에 적혀 있는 인턴·체험활동의 일시 등에 대한 초정밀 수사가 이루어졌다"면서 "그러나 이 불법유출자에 대한 수사는 중단됐다"고 주장했다.

조 전 장관은 또한 "'검찰이 이 생활기록부를 공개한 주광덕 의원(검사 출신)에 대한 통신영장을 기각한 것이 주요 이유였다"면서 "주 의원의 통신 내역만 확인하면 불법유출자를 쉽게 확인할 수 있었을 것이다. 이에 대해 당시 언론은 아무 지적도 하지 않았다. 이상 모두 희한한 일이었다"고도 했다.

아울러 조 전 장관은 "그런데 바로 이 주광덕 전 의원이 남양주 시장으로 출마했다"며 "최민희 전 의원이 맞서 싸우고 있다"고 했다.



여기에 덧붙여 조 전 장관은 "열렬한 언론개혁운동가, 야권통합운동가였던 그(최 후보)는 한동안 정치활동을 하지 못했다"면서 "그 와중에 서초동 촛불집회 초기부터 헌신적으로 참여하여 '촛불 국민 언니'라는 별명을 얻었다"고도 했다.

더불어 조 전 장관은 "나로서는 아무 도움도 드리지 못하니 송구스럽다"면서 "최 후보에 대한 마음의 빚이 크다"고 썼다.

한편 주 후보와 최 후보는 최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초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디어리서치(OBS 의뢰)가 남양주시민 501명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주 후보는 41.8%, 최 후보가 39.2%의 지지율을 기록하며 오차 범위(표본오차 95% 신뢰수준, ±4.4%p) 내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보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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