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경환의 국정농담
[국정농담[ 김정은 핵포기 의지, 바이든도 믿어 주나요
통일·외교·안보2021.01.2323:00:17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지난 20일(현지시간) 본격 취임하면서 한미 관계 재설정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임기 1년 남짓 남은 상황에서 최대 화두는 북미·남북대화 재개가 될 것으로 보이는 만큼 바이든 대통령이 북한 문제에 얼마나 전향적 자세를 내비칠지 여부가 관건이 됐다는 분석이다. 이에 대해 우리 정부는 일단 기존 트럼프 시대에 추진하던 ‘한반도 평화프로세스’를 그대로 밀고 나가겠다는
송종호의 여쏙야쏙
이재명 지지율 역전…국민의힘에서 시작됐다
국회·정당·정책2021.01.1807:29:54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더불어민주당 양강구도를 깨고 독주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성인 1,000명에게 ‘차기 대통령으로 누가 좋다고 생각하는지’ 물었더니(신뢰 수준 95%·표본오차 ±3.1%포인트) 이 지사가 23%로 가장 높다는 응답을 받았습니다. 이어 윤석열 검찰총장이 13%, 이낙연 민주당 대표가 10%의 선호도를 보였습니다. 오차범위 안에 있긴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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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철 "성적 권력 여성에 불리"…'장혜영 성추행' 5일 뒤 발언에 비판 '봇물'
사회일반 2021.01.26 01:59:50김종철 전 정의당 대표가 같은 당 장혜영 의원을 성추행한 것과 관련, “머리 숙여 피해자께 사과 드린다”면서 전격 사퇴한 가운데 최근 김 전 대표의 ‘알페스’(RPS·Real Person Slash)에 대한 발언을 두고 김 전 대표를 향한 비판의 목소리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알페스란 남성 아이돌 등 남성 연예인을 주인공으로 성적 묘사를 하는 창작물 등을 뜻하는데 일부 알페스가 미성년을 지나치게 성적 대상화한다는 지적이 나오면서 수사가 본격화됐다. 25일 김 전 대표의 성추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파장이 확산하는 상황 -
고민정, '저질 정치인' 공격한 오신환 겨냥 "한숨만 나와…부디 끝까지 완주하길"
사회일반 2021.01.26 00:59:50“여전히 조건부 정치를 하시는 걸 보며 아쉽고 또 아쉽다”며 오는 4월 치러지는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선언한 오세훈 전 서울시장을 비판한 고민정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발언을 두고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저질 정치인’이라고 고 의원을 직격한 것과 관련, 고 의원이 “막말 정치를 버리지 못했다”고 응수했다. 고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이 따위 정치, 경멸적인 언사, 저질 정치인…한숨만 나온다”라며 이렇게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고 의원은 “오세훈 후보에게 조건없는 입장을 밝혀달라는 말이 그토록 -
文대통령 "2050 탄소중립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
청와대 2021.01.25 23:55:0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한국은 지난해 다짐한 ‘2050 탄소중립’을 향해 흔들림 없이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오후 11시께 네덜란드 주최로 열린 기후적응 정상회의에 화상 형식으로 참석해 정부의 ‘기후적응’ 의지를 밝혔다. 기후적응은 현재 또는 앞으로 예상되는 기후 및 기후 영향에 대응해 적합한 행동이나 태도를 취하고, 피해를 완화 또는 회피하거나 주어진 기회를 이용해 긍정적인 결과를 유도하는 것을 뜻한다. 문 대통령은 “일상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작은 행동 규칙’을 마련해 실천하고 사회 전 분야에 걸쳐 디 -
박범계, 피해호소인 질문에 “박원순 사건, 분명 피해자 있어"
국회·정당·정책 2021.01.25 23:35:26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고(故)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사건에 대해 ‘피해자가 있는 사건’이라고 표현했다. 여당에서 주장한 ‘피해호소인’이라는 호칭이 잘못됐다는 점을 에둘러 지적한 것이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이 “피해 호소인이라는 호징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질의하자 긴 침묵 끝에 “이 사건은 피해자가 분명히 있는 사건이다”고 답했다. 재차 묻는 질문에는 답변하지 않았다. 박 전 시장을 성추행 사건의 가해자로 지목하지는 않았지만, 피해자를 피해자라고 인정 -
나발니 지지 시위 두고 미-러 충돌
정치·사회 2021.01.25 23:17:44미국이 러시아 전역에서 벌어진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의 정적 알렉세이 나발니 석방 촉구 시위를 지지하고 나서자 러시아 당국이 즉각 "내정 간섭"이라며 반발했다. 지난 23일 시위에서 연행된 시위 참가자가 3천5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나발니 체포 문제를 계기로 조 바이든 미 행정부 출범 초기부터 미·러 간 긴장이 다시 고조되는 조짐이다. 24일(현지시간) 미 정치매체 더힐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국무부, 대사관 등에 이어 정치권에서도 속속 러시아 시위를 공개적으로 지지하고 나섰다. 미 국무부는 -
김남국, '이재명 때리기' 유승민·원희룡 직격 "말꼬리 잡기론 지지율 못 올려"
사회일반 2021.01.25 23:09:50차기 대선 여권 유력주자인 이재명 경기도지사를 향해 연일 날카롭게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유승민 전 미래통합당(국민의힘 전신) 의원과 원희룡 제주도지사의 행보와 관련,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민 눈에는 대선 지지율 올리는 것에 굉장히 조급한 것처럼 보인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글을 통해 “유 전 의원, 원 지사가 이 지사 발언의 취지와 상관없는 내용으로 계속 비방만 하는 것은 결코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이렇게 주장했다. 그러면서 김 의원은 “이재명 지사가 주장하는 적극적 확장재정정책 -
전남 함평 육용오리 농장서 73번째 고병원성 AI 확진
경제·금융일반 2021.01.25 23:00:58전남 함평군의 육용오리 농장에서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진 판정이 나왔다. 조류인플루엔자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는 25일 출하 전 검사에서 H5형 항원이 검출된 이 농장에 대해 정밀검사를 진행한 결과 고병원성인 H5N8형임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육용오리 1만2,000마리를 사육해 왔다. 이번 사례를 포함해 국내 가금농장과 체험농원 등에서 발생한 고병원성 AI는 모두 73건으로 집계됐다. 중수본은 발생지 반경 3㎞ 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을 예방적 살처분했다. 또 반경 10㎞ 내 가금농장에 대해서는 30일간 -
LG하우시스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 현대비앤지스틸 품으로
정치일반 2021.01.25 22:27:17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인 현대비앤지스틸이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필름 사업부를 인수한다. 25일 투자은행(IB) 업계 등에 따르면 스테인리스 냉연강판을 생산하는 현대비앤지스틸은 LG하우시스의 자동차소재·산업용 필름 사업부 인수를 위한 우선협상자에 선정됐다. 양사는 26일 양해각서(MOU)를 체결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현대비앤지스틸은 MOU 체결 후 본격적인 실사에 나서 3월 중 본계약 체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인수가격은 3,000억원 선이 거론된다. LG하우시스는 올 초부터 뱅크오브아메리카(BOA) -
쿠팡잇츠 배달원 지급 수수료 차별화
정치일반 2021.01.25 22:08:46쿠팡이츠가 배달파트너(배달원)에게 지급하는 수수료를 날씨, 거리, 교통상황 등에 따라 차별화하는 정책을 조정한다. 최소 기본 수수료를 3,100원에서 2,500원으로 낮추고, 할증 체계를 세분화해 '배달 난이도'에 따라 적절한 배달료를 지급하는 것이 핵심이다. 예를 들어 가령 주문이 몰리는 점심·저녁 시간에 음식배달을 하면 높은 기본 수수료와 할증료를 받을 수 있다. 운전이 까다로운 악천후나 쏟아지기 쉬운 음료 배달을 할 때도 수당이 높아진다. 반대로 배달이 몰리지 않는 비성수 시간이나 초근거리 배달은 -
김도읍 “불법투자업체 대표와 질펀하게 놀았나”…박범계 “말 함부로 하지 말길”
국회·정당·정책 2021.01.25 21:13:04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는 25일 자신이 불법 다단계 방식으로 비상장주식을 불법 중개한 혐의를 받는 투자업체 대표와 친분이 있다는 야당의 공세에 전면 반박했다. 그러면서 야당 의원과 함께 언성을 높이기도 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자신의 인사청문회에서 김도읍 국민의힘 의원이 투자업체 대표 김모씨가 박 후보자와의 친분을 내세워 투자를 유치했을 가능성을 제기하자 “느낌만 가지고 말씀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반박했다. 김 의원은 청문회에서 박 후보자가 김모씨와 어깨동무를 한 사진을 공개하면서 누구의 초대로 김모씨가 주최한 -
[전문]이재명 "인구 최다 많은 경기도 100만명당 확진자 전국 3위"
사회일반 2021.01.25 20:37:38이재명 경기도지사는 25일 "전국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데도 전국 시도 중 절대 감염자 수는 2위이고. 100만명당 감염자 수는 격차가 큰 3위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페이스북에서 "일각에서 K-방역 성과를 폄훼하고, 나아가 경기도의 코로나19 감염자 수가 많다고 주장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는 지난 22일 더불어민주당 내 '정세균계'로 분류되는 이원욱 의원이 페이스북에서 "경기도의 방역상황이 매우 안 좋은 상황이고 확진자 수는 여전히 서울과 함께 -
육군사관학교 개교 75년만에 처음 생도 교육에 부사관 배치
통일·외교·안보 2021.01.25 20:15:27육군사관학교 생도 교육에 처음으로 부사관이 배치된 것으로 뒤늦게 파악됐다. 25일 육사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해 8월부터 생도 훈련부사관 보직에 최종석 원사(43)가 배치됐다. 최 원사는 제식훈련, 개인화기 교관임무, 육사 합격생이 받는 화랑기초훈련 등을 담당하고 있다. 부사관이 육사 생도들의 위탁훈련을 맡는 경우는 있었지만, 아예 육사에서 정식으로 직책을 부여받은 건 1946년 개교 이래 이번이 처음이다. 육사 관계자는 "사관학교 변혁 과제의 일환"이라며 "부사관들의 오랜 경험과 전문성이 육사 생도 교육에 -
'손실보상제 갈등설' 정세균-홍남기 내일 만난다
총리실 2021.01.25 19:49:54정세균 국무총리가 26일 국무회의에 앞서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유은혜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을 만나 당정이 추진 중인 자영업자 손실보상제 등을 논의한다. 앞서 문재인 대통령은 25일 중소벤처기업부를 먼저 거론하며 손실보상제를 검토하라고 지시했다. 25일 총리실에 따르면 정 총리는 26일 오전 9시30분 정부세종청사 집무실에서 홍남기·유은혜 부총리가 참석하는 총리-부총리 협의회를 주재한다. 총리-부총리 협의회는 총리와 부총리가 비정기적으로 만나 각종 현안을 협의하는 자리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정부의 신종 -
박범계, '고시생 폭행' 등 각종 의혹 전면 부인
국회·정당·정책 2021.01.25 19:45:36박범계 법무부 장관 후보자가 25일 야당에서 제기한 ‘고시생 폭행’ ‘위장 전입’ 등 각종 의혹에 대해 “사실과 다르다”며 전면 부인했다. 박 후보자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인사 청문회에서 지난 2016년 사법시험 존치를 요구하는 고시생들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한 의혹과 관련해 “오히려 가족이 위협을 느꼈다”고 주장했다. 장제원 국민의힘 의원이 고시생들이 방문 허락을 읍소하는 문자를 공개하면서 “폭행·폭언을 하고 개인정보법을 운운하는 게 약자를 위한 정치냐”고 따져 묻자 박 후보자는 “사실관계가 그와 같지 않다”고 재차 -
[적자국채發 구축효과 우려] 펀더멘털 그대로인데 정책 탓에 '요동'…시장금리 올라 기업 투자마저 위축되나
정치일반 2021.01.25 18:46:53국내 증권가에서는 급격한 국채 발행량 증가로 ‘구축 효과’가 발생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구축 효과는 정부의 재정지출 확대로 인해 시장 금리가 상승하면서 기업 투자가 위축되는 것을 뜻한다. 25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1.3bp(1bp=0.01%) 상승한 연 1.006%로 마감했다. 우리나라 국고채 3년물 금리가 연 1%를 넘은 것은 지난해 4월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중장기물 금리 상승 폭은 더 가파르다. 국고채 10년물 금리는 전 거래일보다 2.2bp 오른 연 1.78%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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