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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고급 오피스 빌딩도 위험…담보 잡힌 모기지 디폴트 속출
정치·사회2023.03.2914:44:15
미국 내 대도시 중심업무지구 내 높은 임대료를 자랑하는 고급 오피스 빌딩에서도 공실이 늘어나고 디폴트(채무불이행)가 확산하는 추세다. 금리 인상 여파로 금융시장 안팎에서 지역 중소형 은행에 이어 새로운 뇌관으로 꼽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을 향한 불안감이 임대료 상위 25%에 해당하는 이른바 ‘A급’ 빌딩까지 옮겨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무디스애널리틱스 통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미국 대도시 중심상업지구 내 A급 사무실 임대 건수가 2021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A급 사무실이 임대된 수를 나타내는 지수는 작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ECB, CDS 시장 매우 불투명”…“美 A급 오피스도 임대 감소”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해외증시 2023.03.29 06:40:00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은행 위기가 다소 잦아들자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이 0.45% 내린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0.16%, 0.12% 내렸는데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이날 한때 연 3.57%대까지 뛰었고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 물은 4.08% 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날 추가적인 은행 위기 소식은 없었지만 지역은행을 중심으로 주가
김광수의 中心잡기
날씨 얘기 밖에 꺼낼 수 없었던 JY
경제·마켓 2023.03.26 10:57:20
25일 아침부터 베이징 댜오위타이에 모인 한국 매체의 베이징 특파원들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을 오매불망 기다렸다. 코로나19 때문에 2020년 5월 이후 3년 만에 중국을 방문한데다 미중 갈등 상황에 중국에 반도체 공장을 보유한 삼성도 영향을 받을 수 밖에 없어서다. 이날 댜오위타이 국빈관에선 중국발전고위급포럼(CDF)이 27일까지 3일 일정으로 개막했다.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한 중국이 시진핑 국가 주석의 3연임을
  • 美, 반도체 제재에…中 장비수입 3년만에 감소
    정치·사회 24분전
    ‘반도체 굴기’ 기조 하에 코로나19 와중에도 늘었던 중국으로의 반도체 생산 장비 수입량이 3년만에 처음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국이 중국과 기술패권 경쟁 과정에서 첨단 반도체 칩 기술의 수출통제 조치를 취한 영향이 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29일 중국 현지 언론을 인용해 지난해 중국의 반도체 장비 수입액이 전년대비 15% 줄어든 347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보도했다. 2019년 이후 3년만에 처음으로 감소한 수치다. 이런 흐름은 올 초까지 이어져 중국 해관총서 통계 기준으로 올해 1·2월 반도체 장비 수입량은 전년동기대비
  • 加, 핵심광물 장비투자에 30% 세액공제
    국제일반 2023.03.29 15:07:18
    ‘광물 강국’ 캐나다가 28일(현지시간) 2023~2024년 예산안을 공개하며 전기자동차를 포함한 청정 에너지 관련 기술에 향후 5년간 210억 캐나다 달러(약 20조 원)를 투입하기로 했다. 2034년까지 지출할 예정인 금액은 800억 캐나다 달러(약 76조원)에 달한다. 광산업 전문매체 마이닝닷컴에 따르면 청정 에너지 관련 예산의 핵심은 중요 광물을 추출·가공하는 장비 투자에 30%의 세액 공제를 제공하는 것이다.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전자기기 같은 청정 에너지 기술에 리튬·니켈·코
  • 中·러 겨냥한 블링컨 “러 철수 없는 휴전은 함정”
    정치·사회 2023.03.29 15:02:21
    미국 주도의 제2회 민주주의 정상회의가 28일(현지시간) 개막한 가운데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과 재닛 옐런 재무장관이 첫날부터 중국과 러시아를 겨냥해 날 선 발언을 내놓았다. 민주주의 정상회의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중국과 러시아를 비롯한 권위주의 국가의 부상을 견제하고 민주주의 연대를 강화하기 위해 출범시킨 것이다. 블링컨 장관은 이날 기조연설 등을 통해 러시아군의 전면 철수를 포함한 우크라이나의 평화정착 방안을 지지하면서 중국의 평화 전략을 비판했다.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도 화상으로 연설할 예정이었
  • 美 고급 오피스 빌딩도 위험…담보 잡힌 모기지 디폴트 속출
    정치·사회 2023.03.29 14:44:15
    미국 내 대도시 중심업무지구 내 높은 임대료를 자랑하는 고급 오피스 빌딩에서도 공실이 늘어나고 디폴트(채무불이행)가 확산하는 추세다. 금리 인상 여파로 금융시장 안팎에서 지역 중소형 은행에 이어 새로운 뇌관으로 꼽고 있는 상업용 부동산을 향한 불안감이 임대료 상위 25%에 해당하는 이른바 ‘A급’ 빌딩까지 옮겨가고 있다. 28일(현지시간) 무디스애널리틱스 통계에 따르면 작년 4분기 미국 대도시 중심상업지구 내 A급 사무실 임대 건수가 2021년 이래 처음으로 감소했다. 무디스에 따르면 A급 사무실이 임대된 수를 나타내는 지수는 작
  • [속보] 젤렌스키 "시진핑과 대화할 준비 됐다"
    국제일반 2023.03.29 13:28:58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간)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고 말했다. 최근 시 주석은 러시아를 방문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만난 바 있다. 이를 계기로 시 주석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회담할 수 있다는 관측도 대두됐는데 이날 젤렌스키 대통령이 그 가능성을 공식 언급한 것이다.
  • '제2 테슬라' 꿈꿨는데…美루시드, 1300명 자른다
    기업 2023.03.29 11:37:20
    지난해부터 실적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미국 전기차 스타트업 루시드가 전 직원의 18% 달하는 대규모 감원에 나섰다. 경제 불안으로 기업 경영난이 심화하는 가운데 빅테크 업계에서 촉발된 구조조정 바람이 전기차 기업까지 확산되는 모습이다. 루시드는 28일(현지 시간) 비용 절감 차원에서 직원 1300여 명을 해고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말 기준 루시드의 전체 직원(7200명)의 18% 수준에 달한다. 루시드는 올 2분기 내 구조조정 계획을 완료할 예정이다. 피터 롤린 루시드 최고경영자(CEO)는 “앞으로 3일 동안 모든 직원
  • 아디다스, 흑인 인권단체 BLM 상표출원에 제동…"삼선은 안돼"
    경제·마켓 2023.03.29 11:25:25
    아디다스가 미국 특허상표청에 흑인 인권단체인 '흑인 생명도 소중하다'(Black Lives Matter·BLM)의 상표 출원을 기각해달라고 요청했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28일(현지 시간) 아디다스가 BLM의 노란색 세 줄 마크가 자사 상표와 혼동될 가능성을 우려해 전날 상표청 측에 이의를 제기했다고 보도했다. 아디다스는 자신들이 1952년부터 세 줄 형태의 ‘쓰리 스트라이프’ 로고를 사용해 “국제적인 명성과 엄청난 대중적 인지를 얻었다”며 BLM이 유사 로고를 사용한 제작 상품을 판매하지 말 것을
  • [뒷북 글로벌]한 발 물러선 네타냐후…‘사법개혁’ 재추진 vs 완전포기 딜레마
    정치·사회 2023.03.29 07:00:00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사법부 장악’이라는 비판에 직면한 사법개혁안 추진을 한 달여 뒤로 미뤘다. 사법 개혁에 반기를 든 국방장관 경질로 반대 여론이 일파만파 확산하자 사태를 진정시키기 위해 한 발 물러선 모양새다. 27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 등에 따르면 네타냐후 총리는 대국민 연설에서 “총리로서 대화를 통해 내전을 피할 기회가 있을 때 대화의 시간을 갖기로 했다”며 다음 달 말께 시작되는 크네세트(의회)의 다음 회기까지 입법 계획을 일시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그는 이번 결정에 대해 “나라를 분열시키는 극단주의자들
  • “ECB, CDS 시장 매우 불투명”…“美 A급 오피스도 임대 감소”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경제·마켓 2023.03.29 06:40:00
    28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은행 위기가 다소 잦아들자 국채금리가 상승하면서 하락 마감했습니다. 나스닥이 0.45% 내린 것을 비롯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0.16%, 0.12% 내렸는데요. 10년 만기 미 국채금리는 이날 한때 연 3.57%대까지 뛰었고 정책금리에 민감한 2년 물은 4.08% 선까지 치솟았습니다. 이날 추가적인 은행 위기 소식은 없었지만 지역은행을 중심으로 주가가 하락했는데요. 퍼스트리퍼블릭뱅크(-2.32%)와 팩웨스트뱅크(-5.01%) 등이 약세였습니다.
  • 구제금융=대선패배…바이든의 악몽같던 3월[윤홍우의 워싱턴24시]
    정치·사회 2023.03.29 06:03:48
    “좋든 싫든 모두가, 모든 것이 연결돼 있었다”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퇴임 후 자서전 ‘약속의 땅’에는 2007년 금융 위기 직전 월가에 대한 대규모 구제금융을 앞두고 대선 후보이던 그가 고민하던 장면이 나옵니다. 위기에 빠진 월가를 과연 시민의 세금으로 구하는 것이 맞는 것일까. 탐욕스런 월가 임원들에 대한 부정적 이미지가 강했던 오바마 전 대통령에게 어려운 문제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상황에서 좋은 기업과 나쁜 기업을 구분 짓는 것은 무의미했습니다. 은행의 위기가 기업으로, 기업의 위기는 소상공인으로, 도미노처럼 모두가 무
  • [여명]美 통상 파고, ‘반도체 도련선’으로 넘어라
    국제일반 2023.03.29 06:00:00
    미국이 중국 전국시대의 책략가 장의(張儀)를 소환했다. 글로벌 경제 패권을 장악하기 위해서는 재빨리 따라오는 중국을 따돌려야 하는데 장의의 연횡(連橫) 전략이 ‘차이나 갈라 치기’에 제격이기 때문이다. 미국은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을 배제하기 위해 우방국이 포진한 유럽연합(EU)을 비롯해 한국·대만·일본·호주와 개별 협상이나 다자간 동맹으로 반도체·전기차·배터리 등 미래 첨단 산업 협력을 공고히 하고 있다. 치열한 생존 다툼을 벌였던 전국시대 진(秦)나라가 연(燕)&m
  • 수트 입고 말레이시아 최고봉 등정한 일본 남성 SNS서 화제
    인물·화제 2023.03.28 22:20:00
    완벽한 정장 차림으로 말레이시아 최고봉 키나발루(해발 고도 4095m)를 등정한 일본 남성의 동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상에서 화제다. 이 남성은 일본 도쿄에서 ‘사다(SADA)’라는 양복점을 운영하는 재단사 사다 노부다카(49)로, 자신이 만든 정장을 홍보하기 위해 이 같은 영상을 만들었다고 24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넥스트샤크 등이 보도했다. 동료 산행객이 찍어 틱톡에 올린 동영상을 보면 사다는 등산 장비를 갖춘 등반객들에 섞여 좁은 길을 따라 오른다. 등산용 스틱을 짚고 다른 이들과 달리, 그는 정장 구두를 신고 한쪽
  • "변호사 접고 성인방송…돈 더 번다" 고백한 이란女
    국제일반 2023.03.28 22:00:00
    미국의 한 이란계 여성이 변호사로 일했을 때 수입보다 성인 전용 플랫폼에서 크리에이터로 벌어들인 수입이 훨씬 크다고 말했다. 그가 크리에이터가 된 지 3개월 만에 벌어들인 수익은 무려 18만달러(약 2억4000만원)에 달한다. 26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이란계 미국 여성 야즈멘 자파르(가명, 27)를 소개했다. 자파르는 변호사가 된 지 6개월 만에 성인 콘텐츠 플랫폼 '온리팬스'의 크리에이터가 됐다. 온리팬스는 2016년 시작한 구독 콘텐츠 서비스다. 크리에이터가 특정 유료 콘텐츠를 게시하면 독
  • 마윈 돌아오자 마자 알리바바 6개 부문 분할
    정치·사회 2023.03.28 21:42:39
    중국 최대 전자상거래 기업인 알리바바그룹이 6개 사업부로 분할해 개별적으로 자금을 조달하고 기업공개(IPO)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알리바바 설립 24년 만에 가장 대대적인 개편으로, 향후 주요 사업부가 훨씬 자율적으로 운영될 수 있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알리바바는 클라우드, 타오바오 T몰 상거래, 로컬 서비스, 스마트 물류, 글로벌 전자상거래, 디지털 미디어 및 엔터테인먼트 등 6개 사업부로 분할된다. 각 부문은 독자적으로 IPO 등 자금 조달을 추진할 예정이며 각각의 최고경영자(CEO
  • 젤렌스키와 어깨동무하고 '찰칵'…우크라 간 '꽃미남 배우' 누구?
    인물·화제 2023.03.28 21:30:00
    영화 ‘반지의 제왕’에서 레골라스 역으로 이름을 떨친 영국 배우 올랜도 블룸이 우크라이나를 찾아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났다. 2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룸은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 친선대사 자격으로 사흘간 러시아군에 의해 집단학살이 벌어진 우크라이나의 이르핀, 데미디프 등을 방문했다. 또 유니세프가 관리하는 아동 교육시설 등에서 아이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봉사 활동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26일에는 수도 키이우에서 젤렌스키 대통령과 담소를 나눴다.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우크라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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