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파월 “침체 가능성 있다”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해외증시
2022.06.23
06:55:25
22일(현지 시간) 미국 뉴욕증시의 주요 지수가 전날의 반등세를 이어가지 못하고 일제히 하락했습니다. 나스닥이 0.15% 하락한 데 이어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과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가 각각 0.13%, 0.15% 내렸는데요. 이날 월가의 관심은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의 상원 청문회 발언이었습니다. 파월 의장은 “침체 가능성이 확실히 있다”고 밝혔는데요. 블룸버그통신은 장중 증시가 오르자 “파월 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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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나토 증병 발표…EU 동부에 미 주둔군 늘린다
정치·사회 2022.06.29 22:03:30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위협에 대응해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회원국 내 미군 군사력을 증강할 계획이다. 로이터통신 등 외신은 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바이든 대통령이 29일(현지 시간) 취재진에게 “유럽 전역의 전력 태세를 강화하고 변화하는 안보 환경에 대응해 동맹국 영토를 빠짐없이 방어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보도했다. 이날 바이든 대통령은 폴란드에 미 5군단 상설 사령본부를 새로 설치하고 루마니아에 병력 5000명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외신들은 미국이 나토 동부 지역에 처음으로 상시 -
독일 6월 물가 전년비 7.6% 증가…유류세 면제로 인플레 소폭 둔화
국제일반 2022.06.29 22:01:49독일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고 AFP통신이 2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독일의 CPI가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7.9% 상승하며 약 5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것과 비교하면 물가 상승세가 소폭 완화된 것이다. 시장 예상치(7.9%)보다 낮게 나온 독일의 6월 CPI는 독일 정부가 실시한 유류세 면제, 대중교통 요금 인하 정책에 따른 결과로 풀이된다. 일각에선 고물가 대책이 끝나는 8월에는 인플레이션이 다시 가팔라질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다음 달로 예정돼 있는 유럽중앙은행(EC -
父 총 갖고 놀던 8세 소년 '탕'…1세 여아 숨져
국제일반 2022.06.29 21:31:44미국 플로리다주에서 아버지 소유의 총기를 가지고 놀던 8세 소년이 방아쇠를 당겨 1세 여아가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했다. 28일(현지시간) ABC, CNN 뉴스 등 외신 보도에 따르면 지난 26일 플로리다주의 모텔에서 한 소년이 아버지 로드릭 랜달(45)의 총을 쏴 1세 여아가 죽고, 2세 여아가 부상을 당해 회복 중이다. 두 여아는 랜달의 여자친구가 낳은 아이들로 알려졌다. 랜달은 모텔 방 옷장에 총을 넣어두었고 랜달이 외출한 틈을 타 아들이 총을 꺼내 한 발을 발사한 것으로 조사됐다. 랜달은 14건의 전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英, '니켈 왕' 러시아 2위 부자 제재…美는 中 기업도 겨냥
국제일반 2022.06.29 21:20:57영국이 '니켈 왕'으로 불리는 러시아 2위 부자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사촌을 제재 명단에 올렸다. 미국은 러시아 방위산업을 지원했다는 이유로 중국 기업 5곳을 제재했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영국 정부는 이날 13건의 신규 대러 제재를 발표했다. 여기엔 재계 인사뿐 아니라 금융 회사와 여러 기업들이 포함됐다. 영국은 2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이후 서방 동맹과 함께 러시아 엘리트, 은행, 전략 사업 등에 제재를 가해오고 있다. 이날 명단에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로는 러시아에서 두 -
나토 회의장 메뉴에 '술렁'…메뉴판서 발견된 '이것' 뭐길래
국제일반 2022.06.29 21:00:00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가 열린 미디어센터 레스토랑 메뉴에 '러시아식 샐러드(Ensaladilla Rusa·Potatoes salad Russian style)'가 포함돼 이를 지적하는 목소리가 나왔다. 29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스페인 마드리드 외곽에 위치한 정상회의장인 미디어센터 내 레스토랑 메뉴판이 국제 관계자들과 언론인들 사이에서 화제를 모았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비롯해 세계 정상들의 도착을 기다리던 이들은 이른바 '러시아식 샐러드 -
70년간 싱글 '미친개' 매티스 前 미 국방 '늦깍이 결혼' 화제
인물·화제 2022.06.29 20:57:39미국 해병대 4성 장군 출신으로 70년 넘게 독신 생활을 유지하며 ‘미친개’라는 별명까지 가진 제임스 매티스(72) 전 국방장관이 최근 늦깎이 결혼식을 올려 화제를 모으고 있다. 28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매티스 전 장관은 지난 주말 미 라스베이거스에서 크리스티나 로머스니 미 퍼시픽 노스웨스트 국립연구소(PNNL) 국장과 웨딩마치를 했다.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결혼식 사진에서 흰색 상의를 입은 매티스 전 장관은 부케를 든 로머스니 국장과 함께 만면에 미소를 띠고 있다. 두 사람의 옆에는 미 중부사령부 부사령관을 역임한 -
日 총리 "내년 G7은 히로시마서 개최"
국제일반 2022.06.29 18:40:00차기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가 내년 5월 19일~21일 히로시마에서 개최된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8일(현지시간) 독일 바이에른주 엘마우성에서 열린 G7 정상회의가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고 “내년 G7 회의는 5월19일부터 21일 사이에 개최될 것이며 장소는 히로시마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일한 전쟁 피폭국인 일본 총리로서 히로시마만큼 평화에 대한 약속을 보여주기에 적합한 장소는 없다"고 설명했다. 일각에서는 일본이 전 세계에 전범국 이미지를 희석하려는 의도가 아니냐는 지적도 있다. 일본은 내년에 -
[글로벌 What] 홍콩 반환 25주년…'일국양제' 약속에도 ‘중국화'만 가속
경제·마켓 2022.06.29 18:20:26중국 국영지 인민일보가 29일 홍콩의 장기적 번영과 안정을 확고하게 유지하기 위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홍콩의 ‘일국양제(一國兩制)’ 실천을 주도해왔다고 강조했다. 지난 25년간 홍콩이 중국에 의지하고 새로운 혁신을 이어가며 지속적으로 발전해왔다는 점을 강조하는 데 1면 머리기사와 2면 전체를 할애했다. 다음 달 1일로 홍콩이 중국으로 반환된 지 25주년이 된다. 1997년 덩샤오핑 당시 중국 주석이 마가릿 대처 영국 총리와의 협상에서 일국양제와 항인치항(港人治港·홍콩은 홍콩 사람이 다스린다)·고도자치( -
마음 돌린 에르도안…핀란드·스웨덴 나토가입 급물살
정치·사회 2022.06.29 18:16:40스웨덴과 핀란드의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NATO) 가입을 거부하며 몽니를 부려온 튀르키예(터키)가 28일(현지 시간) 찬성 입장으로 돌아서며 북유럽 국가들의 나토 가입이 초읽기에 들어갔다. 다음날 열린 나토 정상회의에서 각국 정상이 양국의 나토 가입에 합의하며 ‘나토의 동진’이 마지막 관문을 통과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28일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은 29일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개막한 나토 정상회의에 앞서 핀란드·스웨덴 측과 회담한 뒤 ‘마드리드 나토 정상회의에서 스웨덴과 핀란드의 나토 가입 -
인플레發 '과잉 재고'…글로벌경제 새 뇌관
국제일반 2022.06.29 18:10:06전세계 제조업 재고가 올 1분기 들어 10년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공급망 위기와 코로나19 팬데믹 완화에 따른 수요 증가에 대비해 기업들이 쌓아온 재고가 인플레이션에 따른 소비 둔화에 직면하면서 ‘과잉 재고’ 리스크가 커지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국내에서도 이미 일부 기업들이 재고 조정을 위한 생산 감축에 돌입하면서 경기 침체 우려가 한층 고조되고 있다. 29일 일본 니혼게이자이신문이 시장 조사 업체 퀵과 팩트셋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전 세계 2349개 상장 제조업체의 올 3월 말 현재 재고가 전 분기 대비 -
아마존 재고 46%·타깃 43% 급증…캐시우드 "美 이미 경기침체 빠졌다"
국제일반 2022.06.29 18:07:41미국 자동차 제조 업체 포드는 올 1분기 매출액이 8% 감소하는 사이 재고는 21%나 급증한 146억 달러를 기록했다. 25년 만에 최대 규모다. 공급망 붕괴로 조립에 차질을 빚은 차량이 5만 3000대에 달하면서 완성차 재고는 36%나 급증했다. 문제는 이렇게 쌓인 재고가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인플레이션과 맞물려 기업과 경제의 발목을 잡는 심각한 리스크 요인이 되고 있다는 점이다. 국내에서 ‘돈나무 언니’로 알려진 캐시 우드 아크인베스트먼트 최고경영자(CEO)는 28일(이하 현지 시간) 미 경제 매체인 CNBC와의 -
"習 지도로 더 안전한 발전의 길" …中, 3연임 앞두고 '업적 띄우기'
경제·마켓 2022.06.29 17:50:20“공산당 제18차 전국대표대회(당 대회) 이후 경제사회 발전의 빛나는 과정을 돌아보면 시진핑 경제 사상의 지도 아래 중국은 더욱 질 높고, 더 효율적이며, 더 공평하고, 더 지속 가능하며, 더 안전한 발전의 길로 나아가고 있습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공산당 중앙선전부가 28일 개최한 '중국 10년' 시리즈 주제 브리핑에서 자오천신 국가발전개혁위 부주임은 시진핑 국가주석 집권 이후 중국의 변화를 이렇게 요약했다. 올가을 시 주석의 3연임을 앞두고 당국이 노골적으로 ‘시 주석 업적 띄우기’에 나선 모양새다. -
佛 첫 여성 하원의장 선출…유리천장 깼다
인물·화제 2022.06.29 17:01:22프랑스에서 사상 첫 여성 하원의장이 탄생했다. 프랑스 정치 시스템의 근간을 마련한 1958년 제5공화국 출범 이후 여성 정치인이 하원의장에 당선된 것은 상·하원 통틀어 64년 만에 처음이다. 29일(현지 시간) AP통신 등에 따르면 전날 프랑스 하원의장 투표 결과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집권 여당 르네상스 소속 야엘 브라운피베(사진) 의원이 당선됐다. 올해 51세인 브라운피베 신임 의장은 변호사 출신으로 2016년 마크롱 대통령이 창당한 르네상스의 전신인 중도 성향 정당 전진하는공화국(LREM)에 합류하 -
테슬라 200명 해고…감원 본격화하나
국제일반 2022.06.29 14:46:35테슬라가 직원 200여 명을 해고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8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이 보도했다. 비용 절감이 필요하다며 대대적인 감원 의사를 밝혔던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가 본격적인 감원 행보에 나선 것으로 풀이된다. 소식통에 따르면 테슬라는 캘리포니아 샌머테이오 사무실을 폐쇄하고 이곳에서 근무하던 약 350명의 직원 가운데 200명가량을 해고했다. 이 소식통은 "놀랍게도 해고된 사람의 상당수는 시간제 근로자들"이라고 말했다. 앞서 머스크는 정해진 급여를 받는 정규직 근로자의 10%를 해고하고 시간제 근 -
2035년부터 EU서 내연기관차 판매 못한다
국제일반 2022.06.29 14:13:29유럽연합(EU) 회원국들이 2035년부터 내연기관 자동차 판매를 중단하기로 합의했다. 당초 이탈리아 등의 반대로 판매 금지 시점이 미뤄질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됐으나 독일이 제시한 타협안을 회원국들이 받아들여 협상이 타결됐다. 2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EU 27개 회원국 환경장관들은 룩셈부르크에서 16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 끝에 2035년부터 내연기관차 판매를 중단한다는 EU 집행위원회의 계획을 최종 승인했다. 프란스 티메르만스 EU 기후정책 고위대표는 "기후위기와 그로 인한 결과가 명확한 만큼 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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