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넷스케이프 상장과 같다는 코인베이스, 그리고 연준 [김영필의 3분 월스트리트]
Global2021.04.1506:45:25
14일(현지 시간) 미국 증시는 기술주 약세에 나스닥이 1% 가까이 빠졌습니다. 반면 은행주는 선방했죠. 이날 시장의 관심은 무엇보다 암호화폐 거래소인 코인베이스의 나스닥 직상장이었습니다. 전날 준거가격이 주당 250달러로 책정됐지만 이날 381달러로 시작해 한때 429달러까지 치솟았는데요. 시가총액도 1,120억 달러에 달했죠. 그 뒤로 힘이 빠지면서 328.81달러로 마감했습니다. 시장의 관심이 컸던 만큼 오늘은 코인베이스
최수문의 차이나 페이지
<87> 중국식 ‘집체 농업’이 농촌 현대화 가로막아…식량생산 정체에 수입은 급증
정치·사회2021.04.0708:01:00
#. 지난해 우리나라가 수입한 중국산 김치는 28만톤이나 됐다. 김치를 포함해 우리 시장에서는 중국산 채소와 양념 등이 넘쳐난다. 식량 자급도 안되는 나리인 중국은 오히려 대량의 농산물을 한국에 보내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가까운 산둥성에서 오는 물량이 많다. 해당 지역 입장에서는 자국 내지만 먼 다른 지역으로 보내느니 가까운 한국에서 비싼 값에 수요를 찾겠다는 것이다. 한국에서는 저질 중국산 농산물 때문에 곤혹
-
'공매도 전쟁터' 게임스톱 최고경영자 조지 셔먼 사임
경제·마켓 11분전개인 투자자와 헤지펀드 간 '공매도 전쟁터'였던 게임스톱(GME)의 조지 셔먼 최고경영자(CEO)가 물러난다. 미국 경제 방송 CNBC 등에 따르면 게임스톱은 19일(현지 시간) 성명을 내고 셔먼 CEO가 사임한다고 밝혔다. 셔먼은 오는 7월 31일 CEO직에서 공식적으로 내려오며, 그전에 후임자가 지명되면 시점은 더 빨라질 수 있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셔먼은 2019년 4월부터 게임스톱 CEO를 맡아왔다. 게임 판매 업체인 게임스톱은 사업 중심을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옮기는 사업구조 변화를 추진해왔다. 게임스 -
우주헬기, 지구 밖에서 최초로 비행 성공
국제일반 2021.04.19 20:45:28미국 항공우주국(NASA)이 개발한 우주 헬기 '인저뉴어티(Ingenuity)'가 화성 하늘을 30초 동안 비행하는 데 성공했다. 인류가 지구 외 행성에서 동력체를 날게 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1903년 미국 라이트형제가 인류 최초로 동력 비행에 성공한 것과 견줄 만한 성과다. NASA는 19일(현지 시간) 오전 3시30분, 한국 시간으로 오후 4시30분 인저뉴어티가 시범 비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다만 인저뉴어티가 비행 정보를 정리하고 지구로 보내는 데 시간이 걸려 비행 성공 여부는 3시간여 뒤 발표됐다. -
[속보]NASA "우주 헬기, 화성서 첫 지구 밖 동력 비행 성공"
국제일반 2021.04.19 20:04:20/조양준 기자 mryesandno@@sedaily.com -
바이든 법인세 인상 결국 25%로 ‘가닥’
경제·마켓 2021.04.19 17:58:29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법인세 최고 세율을 25%로 올리기로 가닥을 잡았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이같이 결정했다고 18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는 당초 바이든 대통령이 인프라 투자를 위해 법인세율을 기존 21%에서 28%로 올릴 계획이었으나 급격한 세율 인상에 반대하는 민주당 내부 의견에 부딪혀 결국 절충안을 내놓았다고 전했다. 현재 미국 재계에서 ‘급격한 법인세 인상은 기업 경쟁력을 저하시킬 것’이라는 우려가 큰 것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알려졌다. 법인세율을 25%로 올릴 경우 -
코인베이스 CEO, 상장 첫날 3,200억대 매각차익
경제·마켓 2021.04.19 17:56:55미국 암호화폐거래소 코인베이스의 공동 창업자이자 현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암스트롱이 지난 14일(현지 시간) 나스닥 상장 첫날 보유 주식을 매도해 3,200억 원대의 차익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매각이 법적으로 문제가 없다고 하더라도 코인베이스의 향후 주가 흐름에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로이터통신은 18일 코인베이스가 미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를 인용해 암스트롱 CEO가 상장 첫날 보유 주식의 일부인 74만 9,999주를 주당 평균 389.1달러에 매도해 총 2억 9,200만 달러 -
코로나에 쓸 곳 없어서…전세계 저축 6,000조 늘었다
경제·마켓 2021.04.19 17:56:02전 세계 가계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1년여간 총 6,000조 원 이상 저축한 것으로 나타났다. 코로나19로 언제 일자리를 잃게 될지, 소득이 사라질지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자 돈을 쓰기보다는 저축하면서 엄청난 규모로 모인 것이다. 전문가들은 코로나19 사태가 잠잠해지면 그간 억눌린 소비 욕구가 폭발해 세계 경기회복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19일 신용 평가사 무디스의 보고서를 인용해 올해 1분기 전 세계 가계가 적립한 ‘초과 현금’, 즉 저축액이 코로나19 팬데믹 -
'反中 연대' 미·일·호주, 해저케이블 협력도 강화
국제일반 2021.04.19 17:53:41미국과 일본·호주가 중국의 영향력 확대에 맞서 해저케이블 분야에서의 협력을 강화한다. 19일 요미우리신문에 따르면 이들 3개국 정부와 기업, 연구 기관 등 산학관 관계자는 지난달 비공식 회의를 열어 중국의 동향에 대한 정보 공유 수준을 높이고 전략적으로 중요한 지역에서의 해저케이블 사업에 공동으로 자금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했다. 데이터 전송에 사용되는 해저케이블은 정보 탈취 및 차단에 악용될 우려가 있어 중요한 안보 시설로 여겨진다. 이들 국가가 협력을 강화하는 것은 중국을 견제하기 위해서다. 현재 해저케이블은 미국의 -
‘음성 채팅 앱’ 클럽하우스, 기업가치 40억弗 인정 받았다
정치·사회 2021.04.19 17:51:23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음성 채팅 애플리케이션 클럽하우스가 기업가치로 40억 달러를 인정받으며 시리즈C 펀딩을 마무리했다. 한 달 전보다 기업가치가 네 배로 뛰었다. 18일(현지 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클럽하우스는 이날 시리즈C 파이낸싱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클럽하우스는 사용자들이 음성 채팅방에서 다양한 주제로 토론할 수 있도록 한 서비스다.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와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클럽하우스에 등장하면서 더욱 유명해졌다. 머스크가 게임스톱과 비트코인 등에 대한 견해를 밝히고 논쟁한 곳도 -
中 “디지털 위안화, 달러 대체 언급할 때 아냐”
정치·사회 2021.04.19 17:50:10중국 인민은행이 디지털 위안화에 대한 과도한 기대를 낮출 것을 주문했다. 디지털 위안화가 출범하더라도 국내 시장에 연착륙하는 것이 우선이며 미 달러화를 대체하는 등의 위상으로 올라서는 것은 아직 언급할 단계조차 아니라는 것이다. 19일 증권시보 등 중국 매체에 따르면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의 리보 부행장은 전날 보아오포럼의 ‘디지털 지불과 화폐’ 세션에 참석해 “디지털 위안화의 전국적 범위 사용에 대한 시간표는 아직 갖고 있지 않다”면서 “디지털 위안화 국제화 문제는 자연스러운 진행 과정이 필요하며 디지털 위안화의 목적도 달러화나 다른 -
美 단속 루머에 -14% ‘불안한’ 비트코인
국제일반 2021.04.19 17:49:03암호화폐 대장주 비트코인이 롤러코스터를 타고 있다. 미국 재무부의 돈세탁 조사설에 불과 한 시간 만에 14%가량 폭락하는 등 불안한 흐름이다. 변동성이 크다는 암호화폐의 취약성이 다시 한 번 드러났다는 우려가 크다. 18일(현지 시간) CNN 등 외신에 따르면 전날 비트코인은 약 한 시간 만에 개당 5만 9,000달러에서 5만 1,000달러까지 약 14% 급락했다. 미 재무부가 암호화폐를 이용한 돈세탁 행위를 엄중 단속할 계획이라는 루머가 트위터상에 퍼졌기 때문이라고 외신은 전했다. 이와 관련해 미 재무부는 돈세탁 조사설의 진위를 -
테슬라, 中서 질주… 3월 판매 90% ↑
국제일반 2021.04.19 17:48:03미국 전기차 업체 테슬라가 중국에서 급성장하고 있다. 테슬라 차량의 정보 유출 논란과 중국 기업의 잇따른 전기차 진출 선언에도 지난 3월 차량 판매 대수가 전월 대비 두 배가량 늘면서 이름값을 톡톡히 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일(현지 시간) 블룸버그통신은 중국자동차정보통신망 자료를 인용해 지난달 3만 4,635대의 테슬라 차량이 중국 시장에서 팔렸다고 전했다. 이는 2월에 비해 90.7% 증가한 것은 물론 테슬라가 중국에서 기록한 월별 판매 대수로도 최고치다.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테슬라는 중국에 7 -
시진핑의 中대학 활용법?…칭화대서 "핵심 기술" 강조, 베이징대엔 "공산주의"
정치·사회 2021.04.19 16:44:35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명문 칭화대를 방문해 핵심 기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미중 갈등 상황에서 결국 기술 확보가 관건이라는 인식에서다. 19일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이날 오전 시 주석은 베이징 칭화대를 시찰했다. 칭화대는 오는 25일 개교 110주년을 앞두고 있는데 이와 관련된 것이다. 시 주석은 이날 칭화대에서 미술대학을 시작으로 영상 및 스마트 기술 실험실, 중점 교육 연구 성과 전시회와 체육관 등을 둘러봤다. 그리고 인재 역량 강화, 연구 혁신 상황 등을 점검한 뒤 교수와 학생 대표들과 만나 지시사항을 전달했다. 칭화대는 -
유럽축구 '슈퍼리그' 뜬다는데…
인물·화제 2021.04.19 15:54:54‘유러피언 슈퍼리그(ESL) 계획이 실행에 옮겨지면 축구계에 큰 타격이 될 것이다. 자국 경기는 물론 유럽 축구 팬들도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가 19일(한국 시간) 트위터에 올린 글이다. 대체 ESL이 뭐길래 영국 총리까지 직접 나서 우려를 나타낸 걸까. ESL은 유럽 유명 구단들이 의기투합해 만든 ‘그들만의 축구 리그’다. 유벤투스,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시티, 토트넘 등 12개 참여 구단은 이날 공동성명을 내고 ESL 출범을 선언했다. 이들은 “새로운 주중 대회인 ESL 창설에 동의했다”며 “축구계 -
[영상]"그리웠던 엄마 품" 호주-뉴질랜드, 격리없이 여행 시작했다
국제일반 2021.04.19 15:54:01호주와 뉴질랜드가 세계 최초로 별도의 격리 조치 없이 자유롭게 상대국을 방문할 수 있는'트래블 버블'을 시행했다고 외신들이 19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래블 버블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에서 방역 우수 지역 간에 안전한 거품막을 형성해 두 국가 이상이 서로 여행을 허용하는 협약이다. 전 세계가 코로나19로 국경을 봉쇄한 지 1년 여 만에 호주와 뉴질랜드가 코로나19 검역과 별도 격리조치 없이 양국 간의 여행을 허용한 첫 사례가 탄생한 것이다. AP뉴스에 따르면 이날 호주 시드니공항과 뉴질랜 -
반크 "'김치=파오차이' 오역 문체부 훈령, 4개월째 그대로"
국제일반 2021.04.19 15:15:47김치를 ‘파오차이’(泡菜)로 번역한 문화체육관광부 훈령(제427호 ‘공공 용어의 외국어 번역·표기 지침’)이 여전히 고쳐지지 않는 데 대해 사이버 외교 사절단 반크는 19일 재차 시정을 요구했다. 지난해 7월 제정된 이 훈령의 중국어 관련 조항은 “중국에서 이미 널리 쓰이고 있는 음식명의 관용적인 표기를 그대로 인정한다”며 ‘김치’를 ‘파오차이’로 번역했다. 파오차이는 중국 쓰촨(四川)성의 염장 채소를 말하며, 피클에 가까운 음식이다. 반크는 지난해 12월 이를 발견하고 시정을 요청했다. 이에 문화체육관광부는 “향후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이종환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발행 ·편집인 : 이종환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