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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없는 사진 거장의 전시…"이것은 사진이 아니다'
문화2024.02.2615:44:35
커다란 직물을 가득 채운 곰팡이 포자 무늬. 작품은 황홀하고 아름답지만 ‘사진’은 아니다. 독일의 사진 거장 토마스 루프(66)의 전시회인데 전시장 어느 곳에서도 사진 작품은 찾아볼 수 없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이 작품 어디에 카메라가 사용된 것이냐”고 물었다. 작가는 “이 작품에는 카메라가 사용되지 않았고, 이 작품들은 사진이 아니다”라고 답했다. 토마스 루프가 자신의 신작 ‘d.o.pe’ 연작을 아시아 최초로 서울 삼청동 PKM갤러리에서 공개했다. 지난 천안 아라리오갤러리 개인전 이후 한국에서 20여 년 만에 열리는 작가의
어쩌다 커튼콜
20년 만에 깨달았어요…'고도는 죽음'이라는 사실을…
문화 2024.02.17 07:00:00
모두가 ‘걸작'이라고 하는 책이나 영화 중에는 도통 무슨 내용인지 알 수 없는 극단적으로 어려운 작품이 많습니다. 어떤 이들은 ‘내가 잘 몰라서 그런가’ 하며 고개를 갸웃하고, 또 어떤 이들은 ‘홍보가 과하다’며 조롱하기도 하죠. 저에게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가 그러한 작품 중 하나입니다. 아주 오래 전 대학로에서 두 명의 젊은 남성 배우가 연기한 ‘고도를 기다리며’를 관람한 일이 있었는데요. 사실 그 당시
별별시승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온 미래를 맛보다 - BMW i7 xDrive60 M 스포츠[별별시승]
자동차 2024.02.27 06:30:00
BMW i7 xDrive60 M 스포츠. 김학수 기자BMW 최신의 플래그십 세단, 7세대 7 시리즈는 내연기관 사양과 순수 전기차 사양인 i7을 동시에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전기차 라인업’의 확장을 알렸다.이러한 모습은 BMW는 최근 ‘새로운 시대’를 위한 다채로운 노력 중 하나다. 실제 BMW는 꾸준히 미래를 위한 청사진과 로드맵을 공개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전동화 모델, 혹은 또 다른 방
  • 울주 천전리 각석→'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로 명칭 변경
    문화 0분전
    울산시는 지난 1973년 5월 국보로 지정된 ‘울주 천전리 각석’의 명칭을 ‘울주 천전리 명문(銘文)과 암각화’로 변경한다고 27일 밝혔다. 천전리 각석은 신석기시대에 새겨진 동물과 사람 문양, 청동기시대의 각종 기하학적인 문양을 비롯해 신라시대 왕족과 화랑들이 사냥을 즐기고 다녀간 것을 기념하는 글자들이 함께 새겨져 있다. 국보 지정 당시에는 제작 시기와 내용이 명확한 신라시대 명문이 가치를 높게 평가받아 ‘각석’이라는 명칭이 붙었다. 이후 다양한 조사가 이루어지면서 포괄적인 ‘암각화’가 더 적절하다는 의견이 제기돼 왔다. 울산시
  • 복원 ‘옛 전남도청’ 내부에 5·18 가상콘텐츠 구현
    문화 26분전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은 28일 오후 2시 전일빌딩245 9층 대강당에서 ‘옛 전남도청 전시설계 및 제작·설치 착수보고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착수보고회에서는 1980년 5월의 모습으로 복원하고 있는 옛 전남도청 내부공간에 구현할 전시콘텐츠의 방향과 차별화, 특성화 전략을 공개한다. 또한 전시콘텐츠에 대한 5·18 관련 단체와 문화계 등 시민사회의 폭넓은 의견도 듣는다. 문체부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2024년 10월까지 전시사업 실시설계를 완료하고 1980년 5·
  • 장내 미생물로 배탈 넘어 체중관리, 집중력까지 분석…'마이크로바이옴 랩' 가보니
    헬스 2024.02.27 08:14:06
    최근 방문한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테라젠헬스 마이크로바이옴 랩. 3℃에 맞춰진 거대한 산업용 냉장고 안에는 손가락 한마디 크기의 마이크로 튜브가 가득 채워져 있었다. 분변을 희석한 용액이 담긴 튜브들이지만 실험실은 옅어진 농도와 낮은 온도 덕에 쾌적한 환경을 유지하고 있었다. 튜브 안에 든 반투명한 액체는 연구원들에 의해 전처리실로 이동돼 PH농도를 맞추고 작은 구슬(비드)로 쪼개지는 균질화 작업을 거쳤다. 사람마다 식습관, 건강상태, 나이 등이 다른 만큼 분석에 앞서 거쳐야 하는 작업이다. 균질화를 거친 샘플에서는 본격적으로 미생
  • "K팝에서 K 뗀다"는 방시혁, 하이브 역대 최대 '2조 매출'로 해외 성과 입증했다
    문화 2024.02.27 07:00:00
    ‘K팝 위기론’을 제시하며 “K팝에서 K를 떼야 산다”던 방시혁 하이브(352820) 의장의 혜안이 입증됐다. 하이브가 엔터테인먼트 기업 최초로 기록한 ‘2조 매출’에 해외 매출과 해외 레이블의 스트리밍 매출이 큰 역할을 했다. 26일 하이브는 매출 2조 1781억 원, 영업이익 2958억 원의 지난해 실적을 발표했다. 이는 금융정보업체 에프엔가이드가 집계한 매출 2조 2376억 원, 영업이익 3041억 원의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킨 수치다. 지난해 4분기 하이브는 매출 6076억 원, 영업이익 893억 원을 기록해 매출 6457억
  • 하얏트·파르나스 호텔 라운지에도 딸기 뷔페 인기
    라이프 2024.02.27 07:00:00
    딸기값 상승에도 딸기 디저트의 인기는 여전히 뜨거운 것으로 나타났다. 26일 캐치테이블 운영 스타트업 와드에 따르면 캐치테이블의 호텔 딸기 뷔페 큐레이션이 공개 2주 만에 6만명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했다. 이번 큐레이션은 제철 딸기 디저트를 풍성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으로 파크 하얏트 서울 및 부산 라운지,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로비 라운지&바, 파르나스 호텔 제주 폰드메르 라운지 등 전국 유명 호텔 라운지의 딸기 뷔페가 다수 입점돼 있다. 전문 파티시에의 손길이 담긴 고품질의 딸기 디저트에 대한 미식가들의 수요
  • 축구협회 전력강화위, 이르면 오늘 임시 사령탑 발표
    스포츠 2024.02.27 06:41:44
    대한축구협회 국가대표전력강화위원회가 빠르면 27일 제3차 회의를 통해 축구대표팀 임시 사령탑 결정에 나선다. 축구협회는 26일 “전력강화위 회의가 27일 오후 2시부터 축구회관에서 열린다”며 “회의가 끝나고 결과물이 나와서 발표가 가능하게 되면 브리핑에 나설 예정”이라고 밝혔다. 비공개로 진행되는 전력강화위 3차 회의의 핵심 주제는 3월 예정된 태국과 2026 북중미 월드컵 2차 예선 2연전을 지휘할 ‘임시 사령탑’을 추리는 일이다. 이달 20일 정해성 위원장을 선임한 전력강화위는 1차 회의에서는 3월 A매치부터 ‘정식 감독 체재’
  • 조금 더 가까이 다가온 미래를 맛보다 - BMW i7 xDrive60 M 스포츠[별별시승]
    자동차 2024.02.27 06:30:00
    BMW i7 xDrive60 M 스포츠. 김학수 기자BMW 최신의 플래그십 세단, 7세대 7 시리즈는 내연기관 사양과 순수 전기차 사양인 i7을 동시에 선보이며 새로운 시대의 흐름을 고스란히 반영하고 ‘전기차 라인업’의 확장을 알렸다.이러한 모습은 BMW는 최근 ‘새로운 시대’를 위한 다채로운 노력 중 하나다. 실제 BMW는 꾸준히 미래를 위한 청사진과 로드맵을 공개하고 있고, 이러한 흐름에 맞춰 다양한 전동화 모델, 혹은 또 다른 방법의 친환경 모델들을 선보이고 있다. 덕분에 BMW는 국내 시장에서도 그 어떤 브랜드보다 다채로운
  • 프랑스 만화가가 그린 고종황제 캐리커처, '고인물'에 모였다
    문화 2024.02.27 06:00:00
    과거 프랑스의 풍자 만화가가 그려 영국의 잡지에 실린 고종황제의 캐리커처를 볼 수 있는 이색적인 전시가 열린다. 서울 종로구 화정박물관은 내달 5일부터 박물관이 소장한 인물화를 소개하는 '고인물'(古人物)전을 연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는 총 4개 섹션으로 나눠 사람을 중심으로 표현한 그림과 회화, 공예품 등 약 90점을 볼 수 있다. 첫 번째 섹션에서는 조선시대 예조판서와 이조판서 등을 역임한 문신 이정영(李正英, 1616~1686) 초상과 프랑스 화가이자 풍자만화가인 프라이가 그려 1899년 10월
  • 임주현 한미그룹 사장 “다시 돌아가도 OCI와 통합 결정…신약개발 완주할 것”
    헬스 2024.02.27 06:00:00
    “다시 돌아가도 똑같은 선택을 할 겁니다. 한미를 위한 결정이 무엇인지 오랜 시간 고민했습니다.” 임주현 한미약품(128940)그룹 사장은 26일 기자들과 만나 OCI와의 기업 통합을 결정한 데 대해 이렇게 설명했다. 그는 “신약개발이나 제약업에 대한 이해와 의지가 부족한 펀드에 지분을 파는 것보다는 OCI와의 전략적 제휴가 ‘연구개발(R&D) 명가’ 한미의 DNA를 지켜내고 성장시킬 최선의 길이며 진정한 글로벌 플레이어로 비상할 수 있는 기회라고 판단했다”며 “한미그룹의 일방 그룹 편입이 아니라 경영권을 유지하면서 지주사에 참여할
  • "3월부터 사법절차" 의사에 최후 통첩 날렸다… 협상 가능할까?
    헬스 2024.02.27 05:30:00
    정부가 이달 29일을 전공의 복귀의 마지노선으로 제시했다. 이날까지 의료 현장으로 복귀하는 전공의에게는 책임을 묻지 않되 3월부터는 무더기 면허정지 등 행정·사법 절차가 진행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동시에 의료계와 협상의 문은 열려 있다고 강조했지만 실제 대화가 이뤄질지는 미지수라는 관측이 나온다. 27일 의사 집단행동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23일 저녁 기준 사직 전공의 수는 100개 주요 수련병원에서 1만 34명(80.5%)으로 처음 1만 명을 넘어섰다. 이틀 전 기준 집계보다 749명이 늘었다. 휴학
  • "해외 취업시 한국 의사면허 기록 남는다"…'D-3' 최후통첩 카드 던진 정부
    헬스 2024.02.26 20:40:17
    “전공의분들 사이에서 미국 의사가 되겠다고 준비하는 분들도 있다고 하는데요. 한국 의사 면허가 참조가 됩니다. 지금 당장이라도 복귀를 하는 게 맞겠다고 판단하시면 즉시 복귀해주십시오.” (박민수 보건복지부 2차관) 정부가 26일 의대정원 증원에 반대하는 전공의들을 향해 최후통첩 카드를 던졌다. 29일까지 복귀하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을 것’이라는 데드라인을 제시한 것이다. 의료현장의 핵심인력인 전공의의 집단사직이 1만명을 넘어선 가운데 이들의 의료공백을 메우던 전문의(펠로)로까지 집단행동이 번질 것이 우려되자 마지막 승부수를
  • BTS 없어도 잘나가는 하이브, 첫 연 매출 2조 원·현금 배당
    문화 2024.02.26 18:28:55
    방탄소년단(BTS) 소속사로 주목 받았던 하이브(352820)가 뉴진스·르세라핌 등 여러 가수들이 인기를 얻으면서 국내 엔터테인먼트 기획사 최초로 연결 기준 연매출 2조 원을 돌파했다. 하이브는 지난해 매출액(이하 연결 기준)이 2조 1781억 원으로 전년 대비 22.6% 증가했다고 26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2958억 원으로 전년보다 24.9% 증가했다. 순이익은 1천866억원으로 288.5% 늘었다. 지난해 매출을 유형별로 살펴보면 직접 참여형 매출이 1조 4715억 원으로 51.4% 증가했고, 간접 참여형 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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